지난 1일 부산 사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부산 사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7명은 댄스동아리 회원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시 1079, 1094, 1095, 1100, 1104, 1106, 1108번 환자로 분류됐다.

시는 이들이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해왔고, 지난 6일 오후2시에 K웨딩홀 4층 K홀에서 열린 결혼식 축하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건물 24층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것도 확인해 웨딩홀과 식당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역 확진자는 이날 13시 30분 기준 1114명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