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공장 노사, 임금 상한제·피크제 도입 합의…상생 대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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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BAT코리아)는 9일 경남 사천공장에서 노동조합과 임금 상한제와 임금 피크제 도입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 대타협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BAT코리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681867.1.jpg)
BAT코리아 노사는 올해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임금 상한제와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임금 상한제는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되며 직급별 기준 임금을 초과하는 사례에 대해 적용된다. 임금 피크제는 2023년부터 만 55세 이상 직원에게 도입되고, 해당인원의 정년을 만 62세로 연장하기로 노사 간 합의했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지난해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1년까지 3개년도 임금 협상을 일괄 체결한 데 이어 노사관계와 원가구조 안정을 기반으로 한 공장 경쟁력 강화의 공감대를 다시 한 번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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