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바이오웍스서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기술 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산화 목표
아미코젠은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의 국산화를 위해 자회사인 스웨덴 바이오웍스로부터 담체 생산기술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된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은 세포로부터 생산된 의약품 단백질을 분리하는 정제 과정에 사용된다. 동물 의약품과 면역진단 키트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도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재료란 설명이다.
레진 생산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요소는 리간드(단백질)와 아가로즈 담체다. 그동안 아미코젠은 리간드는 직접 생산하고, 아가로즈 담체는 바이오웍스에서 공급받아 왔다.
이에 아미코젠은 바이오웍스와 기술이전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아가로즈 담체 생산 기술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의 약 12%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의약품의 주요 원·부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화율이 20%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아미코젠은 레진 국산화를 통해 의약품 수요 기업이 원가절감과 안정적인 원료 수급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림 아미코젠 바이오프로세스·CDMO 사업본부장은 “회사는 레진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국내 실수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선진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제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아미코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된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은 세포로부터 생산된 의약품 단백질을 분리하는 정제 과정에 사용된다. 동물 의약품과 면역진단 키트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도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재료란 설명이다.
레진 생산에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요소는 리간드(단백질)와 아가로즈 담체다. 그동안 아미코젠은 리간드는 직접 생산하고, 아가로즈 담체는 바이오웍스에서 공급받아 왔다.
이에 아미코젠은 바이오웍스와 기술이전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아가로즈 담체 생산 기술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의 약 12%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의약품의 주요 원·부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화율이 20%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아미코젠은 레진 국산화를 통해 의약품 수요 기업이 원가절감과 안정적인 원료 수급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림 아미코젠 바이오프로세스·CDMO 사업본부장은 “회사는 레진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역량을 내재화하고 국내 실수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며 “선진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제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