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與, 필리버스터 종결 않기로…野 '한달간 토론' 가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국민의힘이 진행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강제 종료시키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홍정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필리버스터 법안에 대해 충분히 의사표시를 보장해 달라는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법안 처리는 충분히 토론하고 나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5분의3이 요구하면 24시간 이후 종결된다.
사실상 종결권을 지닌 민주당의 이번 조치에 따라 국민의힘으로선 이번 12월 임시회 종료 전까지 한달간의 반대 토론을 할 수 있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민주당 홍정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필리버스터 법안에 대해 충분히 의사표시를 보장해 달라는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법안 처리는 충분히 토론하고 나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5분의3이 요구하면 24시간 이후 종결된다.
사실상 종결권을 지닌 민주당의 이번 조치에 따라 국민의힘으로선 이번 12월 임시회 종료 전까지 한달간의 반대 토론을 할 수 있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