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000명 커피인 배출한 스타벅스코리아에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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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춘, 커피페스티벌
제2회 대한민국 커피산업대상
'스트롱홀드…' 전기 로스터 개발
'커피에반하다' 무인매장 열어
'카페다' 유기농 생두 공법 선봬
'유동커피' 지역밀착형 사업모델
제2회 대한민국 커피산업대상
'스트롱홀드…' 전기 로스터 개발
'커피에반하다' 무인매장 열어
'카페다' 유기농 생두 공법 선봬
'유동커피' 지역밀착형 사업모델
![송호섭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AA.24681956.1.jpg)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광장에서 펼쳐진 ‘2020 청춘, 커피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는 스타벅스 외에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커피에 반하다, 카페다, 유동커피 등 5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농식품부 주최로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커피협회, 한국커피연합회, 커피 전문 미디어인 블랙워터이슈가 공동 주관한 이 상은 커피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단체별로 심사위원이 2명씩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타벅스의 ‘차별 없는 고용’
![1만7000명 커피인 배출한 스타벅스코리아에 장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AA.24686086.1.jpg)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올 10월 기준으로 404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50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 파트너는 327명, 경증 장애인 파트너는 77명이다. 중증 장애인을 2배수로 인정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731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4.2%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세계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최초로 장애인 직원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열기도 했다.
독자 기술로 해외 진출한 스트롱홀드
![우종욱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AA.24682063.1.jpg)
제주도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동커피의 서유동 대표는 지역사회 맞춤형, 시장 밀착형 커피사업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블랙워터이슈사장상에 선정됐다. 다수의 커피 대회에서 수상하고 커피국가대표 심사위원, 커피대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