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국내 거주 210만여 명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인 '사회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출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재는 이날부터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의 기본 교재로 사용된다.

교재는 기초편 교재 1권, 초급 교재 2권, 중급 교재 2권 등 모두 5권으로 구성되며 학습자용 익힘책과 교사용 지도서를 함께 출간했다.

또한, 학습자용 유형별 보조 자료와 수업용 보조 자료를 별도로 제작해 국어원의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 게시했다.

법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교재에는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면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쉽게 듣기, 말하기, 대화하기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