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사진 왼쪽부터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이 한국재정정보연구원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을 돕는 플랫폼 ‘e나라 도움뱅크’를 11일 출범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취약계층 맞춤 지원 수행을 위한 교육 시설 공유 △지원대상 취약계층 발굴 및 업무지원 △금융기관 정보제공 채널을 통한 e나라도움 홍보영상 송출과 홍보물의 비치 및 배포 등이다. 이를 토대로 5개 기관이 협력해 e나라 도움뱅크를 구성했다.

e나라 도움뱅크는 e나라도움으로 보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 및 IT취약계층을 위한 플랫폼이다. 정보 취약계층은 한국재정정보원의 대전·광주·대구 지역사무소와 4개 은행의 교육장 234곳과 은행 영업점 3548곳에서 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과 업무 컨설팅을 받게 된다.

규모가 작은 섬(낙도)과 산간 마을(격오지) 등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에 대한 맞춤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