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 KT&G와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 실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흥수)는 10일 부산지부 주거지원대상자 가정에 대한 ‘KT&G 후원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흥수 지부장 등 지부직원 4명, 주거보호위원회 변정섭 위원장 등 보호위원 3명, 업체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KT&G 후원’을 통해, ‘법무보호복지공단’이 추진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의 주요추진 과제다. 대상자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해당 가정의 결속력과 자립 의지를 높이는 등 가족을 통한 범죄 예방력을 높여나가는 능동적인 범죄 예방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보호대상자는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동이 거주하는 조손(祖孫)가정이다. 조부모가 주거노후화로 자녀 학업에 염려가 많아 잠을 못이루고 있다는 사연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공부방 개선을 위한 벽지, 난방 및 LED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이뤄졌다.

KT&G 후원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됐다. 부산지부 보호위원 등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부산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 국민 국민공모제와 연계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총 4곳의 보호대상자 가정을 지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