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왼쪽 첫 번째), 오지환 선수(왼쪽 두 번째), 박용택 선수(왼쪽 네 번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병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왼쪽 첫 번째), 오지환 선수(왼쪽 두 번째), 박용택 선수(왼쪽 네 번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병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전달했다.

11일 LG전자와 LG트윈스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활용될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LG 트윈스 선수가 각 시즌에서 거둔 성적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2007년부터 매년 이같은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달한 기부금은 2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식에는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박용택·오지환 LG 트윈스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