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與 주자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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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서울시장' 슬로건으로 내세워
2018년에 이어 재차 경선 뛰어든다
2018년에 이어 재차 경선 뛰어든다
4선 중진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여권 인사들 가운데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우 의원은 '준비된 서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에 나선다. 정책적으로는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등 주요 입법을 마무리하면서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에게 출마를 위한 공간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 의원에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경선에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출마 의사를 사실상 굳히고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 출신인 우 의원은 당 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의 맏형으로 불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소추안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준비된 서울시장' 슬로건으로 내세워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며 기자회견을 갖는다.우 의원은 '준비된 서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에 나선다. 정책적으로는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등 주요 입법을 마무리하면서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에게 출마를 위한 공간이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8년에 이어 재차 경선 뛰어든다
우 의원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경선에 도전했지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박영선 당시 후보에 밀린 바 있다.우 의원에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경선에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출마 의사를 사실상 굳히고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 출신인 우 의원은 당 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의 맏형으로 불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소추안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