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스마트폰 금형 제조업체 Q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Q사는 구주 100%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매출 약 70억원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억원 수준이다. 순자산 규모는 90억원이다.

年매출 70억 반도체 금형 제조업체 매물로
Q사는 반도체 금형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업체다. 긴 업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고객 신뢰관계를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폰 금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향후 성장도 예상된다. 우수한 정밀가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15년 이상 경력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우수한 정밀 가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검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