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연습생→대세 래퍼→대마초·폭행 전과…수갑 찬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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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수 아이언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아이언은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자 A 씨는 아이언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이날 구송영장 실질심사는 10분 만에 종료됐고, 아이언은 '혐의를 인정하냐', '왜 폭향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에 올랐다.
아이언은 방탄소년단 데뷔 전 방시혁 프로듀서가 결성한 10대 힙합 그룹 '대남협 크루' 출신이다. 아이언은 이후 팀의 성격이 아이돌로 바뀌면서 대남협 크루에서 탈퇴했고, 이후 홀로 남게 된 RM을 중심으로 짜여진 팀이 방탄소년단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대마, 여자친구 폭행 사건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9월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복귀를 예고했지만, 또 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