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단수수 착즙 용액에 인삼과 배의 농축액을 넣은 양갱과 젤리, 시럽을 개발했다.
단수수 가공상품은 쇠꼴농장과 유명 제과업체와 함께 개발했다.
양갱은 먹기 편하게 짜 먹는 방식을 도입했고, 시럽은 샐러드나 멸치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단수수는 최근 면역 식품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문화 분위기에 힘입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10a 재배 시 생체중량 1t과 착즙액 180ℓ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시럽 기준 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농업법인과 농업인단체 등에 기술 이전을 해 줄 방침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법인과 단체는 임진각 등 지역 유명 관광지에서 홍보와 함께 판매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단수수 가공상품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농산물 가공을 위한 소재 발굴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