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박동욱 사장·정진행 부회장 동반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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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 조직개편 가능성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정진행 부회장이 사임의자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사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정 부회장 또한 사임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 교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에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과 정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의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 인물로 분류된다.
이르면 15일 현대건설 인사가 발표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장 후임 인사로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의 승진설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에서 현장 중심의 공사관리 경험을 폭넓게 갖춘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에서 대(對)협력사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3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용빈 부사장도 물망에 올랐다. 전형적인 재무통으로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사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정 부회장 또한 사임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 교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제에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과 정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의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 인물로 분류된다.
이르면 15일 현대건설 인사가 발표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장 후임 인사로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의 승진설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에서 현장 중심의 공사관리 경험을 폭넓게 갖춘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에서 대(對)협력사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3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용빈 부사장도 물망에 올랐다. 전형적인 재무통으로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