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활동 재개 때 투자해야 할 美 주식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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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99.21151327.1.jpg)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런 파이스 3포틴리서치 설립자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시작했고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내년에 '코로나 피해주'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스는 항공주 중에선 '스피릿에어라인스'(SAVE)와 '제트블루에어웨이스'(JBLU)를 추천했다.
항공주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로 봉쇄조치에 들어가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표 업종이다. 항공사를 담고 있는 '미국 글로벌제트 ETF'(JETS)는 올 들어 27% 넘게 하락했다. 여행주가 담긴 '인베스코 다이나믹 레저·엔터테인먼트' ETF도 올해 15% 떨어졌다.
호텔주에선 '하얏트'(H)와 '힐튼'(HLT)를 꼽았다. 하얏트와 힐튼은 올해 각각 18%, 5.6% 떨어졌다. 파이스는 "두 회사 모두 자산 포트폴리오가 굳건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정유주에선 '마라톤페트롤리엄'(MPC)과 '발레로에너지'(VLO)를 지목했다. 정유업종은 올해 경제 성장 둔화로 원유 수요도 줄면서 타격이 컸다. 정유주 ETF인 '반에크 벡터 정유주'(CRAK)는 연초 대비 10% 넘게 떨어졌다. 마라톤페트롤리엄과 발레로에너지도 올해 각각 28.8%, 37%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