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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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5일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5개 시·도 8399개교에 달하며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1329개교)보다 7070개교 늘어나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수도권과 울산 소재 학교 전체가 이날부터 일제히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등교 중단 학교가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48개교, 경기 4630개교, 인천 891개교, 울산 442개교, 충남 183개교, 충북 63개교, 제주 12개교, 강원 9개교, 대전 8개교, 경북 4개교, 대구 3개교, 세종·경남 각 2개교, 부산·광주 각 1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2065명으로 하루 새 48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 15명 늘어 386명이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