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혈액암·림프종 등 희귀질병 원인 규명 기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소방차와 대조군인 일반 차량 내부 먼지 시료를 채취해 비교 분석하고 소방관이 착용하는 방화복·장갑·두건 등의 시료를 분석해보니 소방관들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유해 물질 노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96명의 혈액과 오줌에서 높은 농도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소방본부는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연구 결과가 소방관에게 발생하는 혈액암, 림프종 등 희귀 질병 원인을 규명하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오정은 교수는 "향후 화재 현장의 각종 유해 물질과 소방관 질병과의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장기적인 유해물질 모니터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