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가구(공공임대 153가구, 민간임대 285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 문정동에 처음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기존 노후 건물 두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2만7694㎡, 지하 6층~지상 21층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1인 가구용 300가구, 2인 이상용 1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6~3층에는 주차장, 지상 3층에는 운동시설과 공유주방, 북카페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1~2인 가구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