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말다툼하다 친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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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하다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께 자신의 집 앞에서 친구 B(24)씨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인 A씨와 B씨 등 5명은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A씨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잠시 집 밖을 나와 담배를 피우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B씨를 폭행했다.
친구들의 만류로 화해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고, A씨는 코를 골며 자던 B씨가 오후 8시께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심한 욕설을 해서 때렸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B씨 친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B씨가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에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께 자신의 집 앞에서 친구 B(24)씨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인 A씨와 B씨 등 5명은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A씨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잠시 집 밖을 나와 담배를 피우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B씨를 폭행했다.
친구들의 만류로 화해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고, A씨는 코를 골며 자던 B씨가 오후 8시께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심한 욕설을 해서 때렸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B씨 친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B씨가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에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