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2일 개최된 경남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흥토건(35%)이 현대엔지니어링(35%) 및 반도건설(3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결정됐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1425억원 규모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경남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의1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3층~지상 최고 25층 18개동 1954가구(분양 1840가구,임대 11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73억원 남짓이다.

사업지 인근에 월영초교가 있다. 반경 1㎞ 이내에 중학교, 고등학교도 있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도 가까운 편이다.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중흥토건은 부산 효성재건축(221가구), 충남 천안 문화구역(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254가구), 대전 선화1구역(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220가구), 경북 구미송림아파트(249가구), 경남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총 5288가구,1조1553억 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수주액 총 1조2978억원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