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업체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의 상장 정책 등이 모두 공개돼 있지만 '상장비를 받는다', '특정 브로커를 통하면 상장을 보장받을 수 있다' 등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왔다"며 "직접 제보를 받아 무분별한 상장 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는 수익원이 수수료밖에 없고, 상장비는 받지 않는다"며 "업비트가 상장비를 받는다는 소문이 있어 조만간 제보를 받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제보 내용은 이 대표 책임 아래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