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2020 유니세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2014년 출시 후 매년 겨울 내놓는 패키지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스 포 아시아’ 캠페인에 기부한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은 올해 각 체인별로 다양한 2020 유니세프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총 17개 체인 호텔에서 판매된다.

시그니엘 서울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선호할 3인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와 협업해 진행하는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2인 기준)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은 다양한 특전을 더한 패키지를 16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전국 6곳의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 제주, 대전, 구로, 명동) 패키지 가격은 6만5000원부터, L7호텔(명동, 강남, 홍대)은 9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두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실속 있는 호캉스 상품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다. 체인을 막론하고 유니세프 시그니처 담요가 공통 증정품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올 한 해 동안 대구 지역 의료진을 위한 단팥빵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농가 상생 프로젝트 실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패키지를 비롯해 멸종 위기 동물을 돕는 디저트 프로모션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