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남·서부 대설주의보…"교통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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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 산지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현재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47.5㎝, 윗세오름 15.3㎝, 어리목 26.2㎝, 유수암 5.8㎝, 산천단 0.4㎝, 표선 0.2㎝ 등이다.
현재 대설주의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주요 코스에서 윗세오름까지만 탐방 가능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에는 17일 아침까지 15㎝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해발고도 200∼600m인 중산간 지역에는 2∼7㎝, 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산간 이상 도로는 눈이 내리면서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 산지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현재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47.5㎝, 윗세오름 15.3㎝, 어리목 26.2㎝, 유수암 5.8㎝, 산천단 0.4㎝, 표선 0.2㎝ 등이다.
현재 대설주의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주요 코스에서 윗세오름까지만 탐방 가능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에는 17일 아침까지 15㎝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해발고도 200∼600m인 중산간 지역에는 2∼7㎝, 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산간 이상 도로는 눈이 내리면서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