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기념식…보건의료 공로자 37명에 정부 포상 문재인 대통령 "의료인 덕분에 코로나 극복 용기 얻어"
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로 일평생 환자의 곁을 지킨 고(故)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과장과 간호 교육의 체계를 마련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전증희(91) 을지재단 명예회장이 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48회 보건의 날(4월 7일)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37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이날로 연기됐다.
행사에는 전체 포상자와 관계자 중 일부만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9월 94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41년간 환자를 진료하고, 의료 봉사를 하며 환자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한 고 한원주 과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전증희 명예회장에게는 6·25전쟁 당시 간호장교로 참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보건의료인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역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이종호(63)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구강암과 구강 결손환자 연구를 통해 구강 영역의 미세 수술 및 재건 수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문재빈(74) 대한약사회 대의원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으며, 감신(58) 경북대 의대 교수는 옥조근정훈장, 최균(81)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의료인들 덕분에 국민이 코로나 극복의 용기를 얻었고 'K-방역'의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신종 감염병의 잠재적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며 "병상과 의료인력 확충으로 감염병에 충분히 대응하는 한편, 보건의료인의 복지와 휴식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꽈추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방송인 박나래를 통해 '주사이모'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24일 방송을 앞두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를 해왔다는 주사 이모 논란의 실체를 파헤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홍성우의 사연을 전했다.홍성우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지난해 11월 지인으로부터 한 여성을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40대 여성 이모씨는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의 대표이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회사의 대표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씨를 의사라고 소개해준 지인의 정체는 박나래였다고 덧붙였다.홍성우는 "외국에 의사들을 초빙해서 병원을 꾸리고 있다 하더라"며 "투자를 많이 받았대서 사업적으로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씨는 홍성우에게 국외 병원 진출 사업도 제안했다. 박나래는 홍성우에게 이씨를 '아는 성형외과 언니'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우는 대화를 나눴을 때도 충분히 의사 같아 보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며칠 후 이씨가 '주사이모'라는 타이틀로 뉴스에 등장하게 됐다.박나래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주사이모'라 불리던 이씨가 의사인 줄 알고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당사자인 이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제작진이 어렵게 만난 이씨의 남편은 아내에게 제기된 주사 이모 논란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중국의 병원에서 교수로 임명될 만큼 의사 면허가 있고,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에게 일회성 호의를 베풀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200억 원대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과거 고강도 세무조사에서도 아무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던 방송인 유재석의 납세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전날(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안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논란이 확산되자 국민 MC 유재석의 세무조사 사례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은 2024년 세무조사에서 고의적 소득 누락이나 탈세 정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신고 역시 성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윤나겸 세무사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절세TV'에 공개한 영상에서 유재석의 납세 방식을 소개하며 "연예인들은 보통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장부기장 신고나 기준경비율 신고(추계신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부기장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모두 정리해 비용 처리를 극대화하는 방식이고, 기준경비율 신고는 증빙을 모을 필요는 없지만 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윤 세무사는 "대부분 연예인은 장부기장을 통해 최대한 절세하려 하지만, 유재석 씨는 기준경비율 8.8%를 적용한 추계신고를 선택했다"며 "만약 연봉 100억 원을 벌어 경비 40억 원을 빼면 과표가 60억 원이 되고, 장부 신고 시 세금은 약 27억 원 정도 나오지만, 유재석의 경우 과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