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찰총장 9명 "윤석열 총장 징계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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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인 문무일 전 총장을 포함한 전직 검찰총장 9명은 이날 윤석열 총장 징계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각영·송광수·김종빈·정상명·임채진·김준규·김진태·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9명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징계 사유가 이런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런 징계 절차로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사법 절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징계 절차는 우리 국민이 애써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의 시작이 될 우려가 크므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이들은 “이번 징계 사유가 이런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런 징계 절차로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사법 절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징계 절차는 우리 국민이 애써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의 시작이 될 우려가 크므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