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딸까지 무더기 감염…경북 경주서 일가족 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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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일가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 A씨를 포함해 배우자와 딸 등 일가족 8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전날 숨졌다. 그는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A씨 손자, 16일 A씨 딸이 각각 확진됐다.
확진된 8명 가운데 1명은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시는 17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방역한 뒤 직원들을 검사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 A씨를 포함해 배우자와 딸 등 일가족 8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전날 숨졌다. 그는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A씨 손자, 16일 A씨 딸이 각각 확진됐다.
확진된 8명 가운데 1명은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시는 17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방역한 뒤 직원들을 검사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