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톱6도 놀랐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의 이야기다.

‘미스트롯2’는 ‘국내 최초 트롯 오디션’의 세 번째 시즌이라는 걸출한 타이틀에 걸맞게 지원자만 무려 1만 7000명에 달해 이목을 끌었다.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뚫고 탄생한 최종 예선 진출자 121인과 더불어, 지금까지 시즌 중 최다 인원수인, 더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갖춘 마스터 군단까지 전 시즌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규모를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스터트롯’ 수상자이자 ‘미스트롯2’ 특별 마스터로 깜짝 활약하게 된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전해 폭증된 기대감에 화력을 더했다.

진 임영웅은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들 중, ‘미스트롯2’만이 가진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노래 뿐 아니라 도전자들의 인생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게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이제 나만 믿어요’를 신나는 버전으로 편곡해서 부른 참가자였다. 내 노래를 이렇게 특이하게 부르는 여성 분은 처음봤다!"며 화들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영탁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가수들이 통쾌한 반란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스트롯2’에는 단박에 “우승 후보감이다”는 극찬을 받은 실력파 무명 가수들이 줄줄이 등장, 풍성한 경연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이찬원은 “가창력은 기본이다. 놀랄 만큼 다양한 끼를 가진 엔터테이너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미스터’들을 능가할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최연소 마스터로 등극한 정동원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깜짝 놀랄 만한 특이한 무대가 많았다”며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한 외국인 참가자의 무대였다. 진짜 충격적이었다”는 감탄으로 ‘미스트롯2’만의 압도적 위용을 표현했다.

장민호는 “‘오리지널의 힘’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이다. 확실히 ‘미스트롯2’에는 남다른 재미가 있다”며 ‘미스트롯’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김희재는 “이번 시즌에는 특히 신동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깜찍한 어린 친구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미스터트롯’의 정동원, 임도형, 홍잠언 등을 능가하는 ‘슈퍼 트롯 신동’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TOP6는 1년 전 무대 위에 섰던 자신의 상황이 생각나는 듯 감회에 젖기도 하고, 진심의 응원도 전하며 무대를 진정으로 아끼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미스트롯2'는 원조 트롯 오디션 명성에 걸맞은 센세이션한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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