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M&A센터, 日 중소기업 CEO 고령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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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칼럼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
저출산과 고령화, 도쿄 중심의 ‘일극사회’ 등 일본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관통하는 기업이 있다. 일본M&A센터는 중소기업 대상 인수합병(M&A)을 중개하는 기업으로 1991년 설립됐다. 시가총액은 12조원이며, 2004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하고 있다. PMI(Post Merger Integration) 지원, 프로마켓(우리나라 코넥스 시장에 해당) 상장 지원 업무 등도 영위한다.
일본에서의 중소기업 M&A는 곧 후계자를 찾는 과정이다. ‘고령’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 중소기업 경영자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23%에 이른다. 소규모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수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사장님이 늙어갈수록’ 중소기업의 존속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수년 동안에는 일본 경제의 호황에도 일손 부족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으로 폐업을 선택한 중소기업의 수가 증가했다.
일본에서의 중소기업 M&A는 곧 후계자를 찾는 과정이다. ‘고령’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 중소기업 경영자 중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23%에 이른다. 소규모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수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사장님이 늙어갈수록’ 중소기업의 존속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수년 동안에는 일본 경제의 호황에도 일손 부족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으로 폐업을 선택한 중소기업의 수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