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가 실제 두바이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최근 타임아웃두바이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한 카페에서 'Dubai Chewy Cookie'(두바이 츄이 쿠키)라는 이름으로 두쫀쿠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개당 가격은 29디르함(한화 약 1만1200원)이다.두바이 쫀득 쿠키는 2024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 탄생한 디저트다.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가늘게 만든 중동 지역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을 만든 뒤 코코아 가루를 더한 마시멜로로 감싸 동그랗게 빚어 만드는 디저트다.매체는 올해 주목할 음식 트렌드 중 하나가 두쫀쿠라며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로, 이 열풍은 곧 두바이에도 불어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당 소식은 SNS(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관련 영상에는 두쫀쿠를 반으로 가르는 모습과 함께 '한국에서 유행한 두바이 쫀득 쿠키가 두바이에 왔다'는 문구가 담겼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에 대해 “훌륭하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고수해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달러 가치가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달러 가치를 책임지는 재무장관이 황급히 진화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과 재무장관이 ‘엇박자’를 내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달러 정책이 약달러인지, 강달러인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엔화 시장 개입 없다”베선트 장관은 2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미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거나 엔화를 강세로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며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고수해 왔다”고 답했다. 또 “건전한 정책을 펴면 미국에 자금이 유입되며 무역적자가 줄어들고, 장기적으로는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했는데 베선트 장관이 이를 일축한 것이다.이날 베선트 장관의 발언 이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4% 상승해 전날 기록한 하락폭(-1.2%) 일부를 상쇄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4엔대 초반까지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고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1% 떨어졌다. 에리카 마릴레리 매뉴라이프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선임 글로벌 매크로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베선트의 발언은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켰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달러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트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대미투자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전까지는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위협이 다른 국가에 어떤 신호를 주는지 묻는 말에 “그냥 협정에 서명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국회에서 대미특별법) 승인이 완료될 때까지 한국은 25% 관세를 적용받게 되느냐’는 질문에 “상황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부는 미국 달래기에 나섰다. 미 현지시간 28일 밤늦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 입국해 취재진에 29일 오후(한국시간 30일 오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 측 진의를 파악하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미국 정부가) 일단 국내 입법(대미투자특별법) 진행 상황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언급 이후) 중간에 러트닉 장관과 한번 연락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러트닉 장관은 이날 저녁 삼성그룹이 워싱턴DC에서 주최한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서도 연사로 나서 “국회에서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이상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