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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장관 4명 방한단 하루 일정 취소…방역 관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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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PA 정식서명 계기로 방문한 40여명…"현재 확진자는 없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정식서명 행사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장관 4명 등 방한단이 17일 기업인 면담 등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인도네시아 장관 4명 방한단 하루 일정 취소…방역 관련 추정
    양국 외교·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장관 일행은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면담, 오후에 LG사이언스파크 방문과 오찬, 현대차 고양 모터스튜디오 방문 계획을 모두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인도네시아의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과 아구스 수파르만토 무역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산업장관과 수행원, 경제인들은 15일 밤 비행기를 타고 1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호텔에 대기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하루 뒤인 16일 밤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따라서 도착했다.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이날 한국 기업과 만나고, 18일에 서울의 호텔에서 한-인도네시아 CEPA 정식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작년 11월 25일 양국은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고, 이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 서명, 비준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장관 4명 방한단 하루 일정 취소…방역 관련 추정
    인도네시아 장관 일행은 이날 하루 일정은 취소했지만, 18일 CEPA 정식 서명 등 일정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일정 취소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방한단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문제 등이 있어 호텔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방한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만 전했다.

    일각에서는 방한단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전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 측과 접촉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장관 4명 방한단 하루 일정 취소…방역 관련 추정
    지난 9월 23일에는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청장이 배터리 공장 설립 문제를 담판 짓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서울로 날아갔다.

    하지만, 서울 도착 후 일행 가운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오는 바람에 일정을 취소하고 자카르타로 돌아왔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날 오전 일찍 전경련과 면담 예정 기업에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

    전경련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새벽에 갑작스러운 내부 사정이라며 취소를 알렸다"면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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