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사진=한경 DB
김병만/사진=한경 DB
개그맨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정중하게 고사했다.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17일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오는 19일 진행될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는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이승기 등이 올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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