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2021년 상반기부터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2005년 스웨덴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가입자 수가 3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6000만곡 이상의 고품질 음원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가 특징이다.
지난 1월 한국지사인 스포티파이코리아를 설립한 뒤 국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드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또 국내 음악배급사들과도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