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5주 만에 반등…"3040 힘으로 4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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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8%에서 2%p 상승 '반전'
정당지지율 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당지지율 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긍정' 답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40대(긍정 50%, 부정 43%)와 30대(긍정 46%, 부정 45%)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58%, 부정34%)와 대전·세종·충청(긍정50%, 부정43%)을 뺀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 개혁'이 11%,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7% 등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58%는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0%였다. 응답자의 31%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