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개장…그랜드하얏트제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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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코로나19 확산 상황 대응 고객 안전에 만반의 준비"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1980년 9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용지를 매입한 이후 40년 만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도내 최고 높이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고, 연면적(30만3천737㎡)으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제주시의 중심지인 노형오거리에 자리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7조5천2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향후 3년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그랜드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1천600개의 스위트 객실과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고 높이의 8층 풀 데크 등을 갖췄다.
전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 도심 등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전용면적 65㎡로 여타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 면적 40㎡보다 훨씬 넓은 1천467개의 스탠더드 객실은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 등을 갖췄다.
하얏트 그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글로벌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직영 레스토랑에 미슐랭 3스타 일본 셰프부터 초콜릿의 대명사인 고디바의 글로벌총괄 출신의 벨기에 셰프 등 4명의 스타 셰프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당찬 포부를 내놓은 상태다.
드림타워 내에 자리한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제주 여행을 즐기는 동안 BTS 의상 다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200명의 최신 패션 트렌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38층 스카이 데크는 360도 펼쳐진 스카이뷰를 즐기면서 스테이크와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야간엔 DJ가 운영하는 라이브 바로 변신하는 '라운지38'은 도심 야경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플라자' 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와 분수 등으로 꾸며졌다.
버스킹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출입구는 물론 모든 엘리베이터와 식당 등 각종 시설 곳곳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와 살균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QR코드를 통해 메뉴 확인이 가능하게 한 것도 비대면 방역 조치 중 하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ISSA(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실시하는 GBAC SRAR인증도 획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은 1983년 7월 지하 4층, 지상 17층, 310실 규모의 일반호텔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 신고를 한 뒤 1992년 지하 4층, 지상 17층, 62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지하층 공사만 한 채 2007년 공사를 중단하고 2009년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받아 지하 4층, 지상 62층, 높이 218m 규모의 공동주택, 일반호텔, 관광호텔 등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드림타워 조성 사업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초고층 빌딩에 대한 우려 등으로 녹록지 않았다.
결국 사업자 측은 2014년 층수를 38층으로 낮추고 교통개선 분담금과 상수도 원인자 부담 등을 제주도에 납부하겠다고 밝혀 2015년 8월 드림타워 건축허가를 최종 받았다.
2016년 5월 공사를 시작한 드림타워는 2019년 11월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공사대금 연체와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착공 4년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dragon.
/연합뉴스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1980년 9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용지를 매입한 이후 40년 만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도내 최고 높이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고, 연면적(30만3천737㎡)으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제주시의 중심지인 노형오거리에 자리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7조5천2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향후 3년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그랜드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1천600개의 스위트 객실과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고 높이의 8층 풀 데크 등을 갖췄다.
전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 도심 등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전용면적 65㎡로 여타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 면적 40㎡보다 훨씬 넓은 1천467개의 스탠더드 객실은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 등을 갖췄다.
하얏트 그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글로벌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직영 레스토랑에 미슐랭 3스타 일본 셰프부터 초콜릿의 대명사인 고디바의 글로벌총괄 출신의 벨기에 셰프 등 4명의 스타 셰프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당찬 포부를 내놓은 상태다.
드림타워 내에 자리한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제주 여행을 즐기는 동안 BTS 의상 다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200명의 최신 패션 트렌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38층 스카이 데크는 360도 펼쳐진 스카이뷰를 즐기면서 스테이크와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야간엔 DJ가 운영하는 라이브 바로 변신하는 '라운지38'은 도심 야경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랜드플라자' 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와 분수 등으로 꾸며졌다.
버스킹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출입구는 물론 모든 엘리베이터와 식당 등 각종 시설 곳곳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와 살균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QR코드를 통해 메뉴 확인이 가능하게 한 것도 비대면 방역 조치 중 하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ISSA(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실시하는 GBAC SRAR인증도 획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은 1983년 7월 지하 4층, 지상 17층, 310실 규모의 일반호텔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 신고를 한 뒤 1992년 지하 4층, 지상 17층, 62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지하층 공사만 한 채 2007년 공사를 중단하고 2009년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받아 지하 4층, 지상 62층, 높이 218m 규모의 공동주택, 일반호텔, 관광호텔 등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드림타워 조성 사업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초고층 빌딩에 대한 우려 등으로 녹록지 않았다.
결국 사업자 측은 2014년 층수를 38층으로 낮추고 교통개선 분담금과 상수도 원인자 부담 등을 제주도에 납부하겠다고 밝혀 2015년 8월 드림타워 건축허가를 최종 받았다.
2016년 5월 공사를 시작한 드림타워는 2019년 11월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공사대금 연체와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착공 4년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