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의료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및 질환에 대한 예후 예측 등을 수행한다.
회사는 뷰노메드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확장성을 내세웠다.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성장 질환 검사에서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본에이지’ 등 5종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및 유럽 2등급(Class lla) 인증(CE)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내년 허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뷰노는 상장 후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한 국내외 인허가를 확대해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솔루션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 5000~1만 9500원이다. 내년 1월 25~26일 수요 예측이 진행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