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사실상 타결…찬성률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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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 7천304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54.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160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투표인 중 찬성하는 비율이 50%를 넘으면서 한국GM 노사가 지난 7월 22일 시작해 5개월간 진행한 임단협은 사실상 최종 타결됐다.
노조는 부결 이후 추가 교섭을 벌여 한국GM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 등이 추가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했다.
회사 측이 조합원 1인당 일시금·성과급 300만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지급한다는 조항을 비롯해 기존 합의안에 들어있던 내용은 대부분 유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