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까지 서울 145명 신규 확진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규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5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18시간 집계치로 비교할 때 전날인 17일(1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날 24시간 동안 확진자는 398명으로 서울에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었다.

이날도 아직 집계 작업이 한창인 데다, 최근 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임시 선별검사소의 진단검사 결과가 모두 합쳐지면 최종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지금까지 서울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16일의 423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44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관련 2명이 추가됐고, ▲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 동대문구 소재 병원 ▲ 서초구 사우나 Ⅱ ▲ 성북구 소재 교회 ▲ 광진구 소재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6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60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천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