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밤 아주자동차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7명과 베트남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아주자동차대 기숙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외국인 유학생 31명, 내국인 학생 1명 등 총 32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14~16일 베트남 유학생 21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유학생 67명과 한국인 기숙사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