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당선 업체에 설계권 등 부여…내년 착공

강원 춘천시가 추진하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의 윤곽이 나왔다.

춘천시는 최근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윤곽'
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는 후평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건축면적 4천314㎡, 연면적 1만1천263㎡(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시는 해당 당선작 업체에 설계권과 설계 의도 구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친 후 이르면 내년 10월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가 춘천의 바이오산업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고용 창출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