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골' 손흥민 "한국이 더 자랑스럽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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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인 최초로 '푸슈카시상' 받아
"혼자는 받을 수 없었던 상, 영광스럽다"
"혼자는 받을 수 없었던 상, 영광스럽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 선수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푸슈카시상은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의 골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했다.
손흥민은 19일 토트넘이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국어 인터뷰 영상에서 먼저 "대단한 상을 받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혼자는 받을 수 없었던 상이다. 축구 팬, 한국에 계신 분들, 영국의 토트넘 팬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업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푸슈카시상이라는 큰 상을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처음 받게 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이런 좋은 업적들을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저 이후로 많이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또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푸슈카시상이 보여질 때마다 대한민국 국기가, 대한민국이 보일 텐데 그 순간마다 엄청난, 큰 영광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면서 "국민분들께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70m 원더골'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푸슈카시상은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의 골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했다.
손흥민은 19일 토트넘이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국어 인터뷰 영상에서 먼저 "대단한 상을 받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혼자는 받을 수 없었던 상이다. 축구 팬, 한국에 계신 분들, 영국의 토트넘 팬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업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푸슈카시상이라는 큰 상을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처음 받게 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이런 좋은 업적들을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저 이후로 많이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또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푸슈카시상이 보여질 때마다 대한민국 국기가, 대한민국이 보일 텐데 그 순간마다 엄청난, 큰 영광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면서 "국민분들께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전날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70m 원더골'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