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측은 "3단계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다"라며 "문준용이 23일까지 개인전을 여는데 그 전에 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된다"고 주장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금산갤러리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초등학교 동창이 하는 곳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도 여기서 큐레이터 했고 문재인 일가의 개인 화랑 비슷한 느낌이다"라며 "김정숙 여사도 최근 여기서 그림을 샀다는 소문이 있다. 이 정부 말기 미술스캔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지난 17일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개막한 문준용의 개인전 제목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다. 이는 문준용씨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연 개인전이다.
한편, 지난 2007년 건국대 시각 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한 문준용씨는 미국 뉴욕의 파슨스에서 유학했다. 이번 개인전이 열리는 금산갤러리는 문 대통령과 부산 남항초 동창인 황달성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금산갤러리는 19일 오후 현재 방문자가 몰리며 트래픽 과다로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