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법정동 방역…동부구치소 확진자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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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법원이 법정동 전체를 방역 소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확진자가 다녀갔기 때문이다.
19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인자 중 일부가 14일부터 18일 사이에 법원 형사 법정 301호, 302호, 501호에 출석했다. 이 중 301호와 302호는 15, 16, 18일에만 확진자가 다녀갔다.
서울북부지법 관계자는 "법원은 20일 법정동 전체 방역을 하고 추후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는 물론 같은 공간에 머무른 판사와 직원 등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폐쇄하는 장소는 없다. 다만 구속사건을 상당 부분 연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24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인자 중 일부가 14일부터 18일 사이에 법원 형사 법정 301호, 302호, 501호에 출석했다. 이 중 301호와 302호는 15, 16, 18일에만 확진자가 다녀갔다.
서울북부지법 관계자는 "법원은 20일 법정동 전체 방역을 하고 추후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는 물론 같은 공간에 머무른 판사와 직원 등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폐쇄하는 장소는 없다. 다만 구속사건을 상당 부분 연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24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