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던 중 일부 시민과 유튜버 등에 가로막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던 중 일부 시민과 유튜버 등에 가로막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호송 차량에 올라타 손상을 가한 유튜버의 구속 여부가 빠르면 이번주에 결정된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빠르면 이번주에 열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유튜버 A씨는 지난 12일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 호송차 위로 올라가 뛰고, 차량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두순에게 보복을 하겠다고 나선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에게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