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신춘문예 예심 완료…장편소설 6편 등 본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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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경 신춘문예’ 응모를 마감한 결과 장편소설 139편, 시 3140편을 비롯해 네 개 부문에서 응모작 4161편이 접수됐다. 전년도 대비 8.9% 증가했다. 시가 지난해(2830편)보다 310편 많았고, 장편소설도 29편 증가했다. 수필은 8편 늘어난 790편이 접수됐고, 시나리오는 92편으로 지난해보다 6편 줄었다.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일부터 2주간 부문별 예심을 한 결과 시 부문에선 30편(6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응모작이 고루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감염, 재택근무, 실업 등의 소재가 여느 때보다 눈에 많이 띄었다”고 설명했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한 장편소설 예심에선 여섯 작품이 뽑혔고, 현재 본심을 진행 중이다. 소소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사회 문제, 스릴러 등 다채로운 소재와 형식을 다룬 작품이 최종심에 진출했다.
영화제작사 관계자와 영화평론가 등이 심사에 참여한 시나리오 부문에선 총 4편이 본심에 올랐다. 정통사극부터 스릴러, 코믹액션, 멜로 등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2018년 신설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수필 부문에선 12편(6명)이 본심에 올랐다.
시와 시나리오, 수필 부문 본심은 오는 24일까지 마무리되고 장편소설은 다음주 초 당선작을 결정한다. 당선자는 전화로 개별 통보하며, 당선작은 2021년 1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신년호를 통해 발표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일부터 2주간 부문별 예심을 한 결과 시 부문에선 30편(6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응모작이 고루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감염, 재택근무, 실업 등의 소재가 여느 때보다 눈에 많이 띄었다”고 설명했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한 장편소설 예심에선 여섯 작품이 뽑혔고, 현재 본심을 진행 중이다. 소소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사회 문제, 스릴러 등 다채로운 소재와 형식을 다룬 작품이 최종심에 진출했다.
영화제작사 관계자와 영화평론가 등이 심사에 참여한 시나리오 부문에선 총 4편이 본심에 올랐다. 정통사극부터 스릴러, 코믹액션, 멜로 등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2018년 신설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수필 부문에선 12편(6명)이 본심에 올랐다.
시와 시나리오, 수필 부문 본심은 오는 24일까지 마무리되고 장편소설은 다음주 초 당선작을 결정한다. 당선자는 전화로 개별 통보하며, 당선작은 2021년 1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신년호를 통해 발표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