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방송되는 ‘SBS8뉴스'가 20일 지각 방송됐다.

SBS 뉴스는 이날 오후 8시 15분에야 시작됐다. 김용태 앵커는 "뉴스 네트워크 시스템 문제로 추정되는 일로 늦게 방송이 시작됐다"고 사과했다.

SBS는 별다른 안내없이 지연되는 동안 가을 산행 주의점, 지진 등 재난대비 공익광고와 ‘불타는 청춘’, ‘골목식당’ 등 프로그램 광고를 연속해서 송출했다.

시청자들은 안내없이 늦어진 SBS 뉴스에 대해 "무슨 일이지", "뉴스가 펑크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