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청 직원 1명 확진…청사 폐쇄는 안해

서울 구로구청 직원 1명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구로구에 따르면 전날 검사받은 구청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청 직원 중 첫 번째 확진자다.

구청 측은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직후 구청사 전반에 걸쳐 긴급 방역소독을 벌였으며,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된 직원이 대민 접촉이 있는 부서 소속은 아니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21일 평소대로 청사를 열고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접촉자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후속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