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사진=한경DB
청하 /사진=한경DB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수 청하가 격리 해제했지만 공식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21일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청하가 지난 18일 코로나19 격리 해제 조치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확진자는 격리 필수 기간 10일을 거쳐야 하며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11일 뒤 격리가 해제된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무증상 확진자에 해당하는 청하는 입실 11일째인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으로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청하의 공식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위생 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청하는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청하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내년 1월 정규1집 발매 예정이었지만 확진판정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측은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녔다"면서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어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