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사진=KBS 2TV '축구야구말구'
박찬호/사진=KBS 2TV '축구야구말구'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한만두'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축구야구말구'에서는 박찬호, 이영표, 김병현, 이용대, 오마이걸 승희가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이닝 한 선수에게 만루 홈런을 두 번 허용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120년 역사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이에 대해 박찬호는 "생각을 해보라. 내가 감독인데 선수가 이미 만루 홈런을 맞았다. 그런데 또 만루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당시 감독이 데이비 존스 감독이었다. 막으라고 나를 내보낸 건데 맞고 내려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