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 게티이미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 게티이미지
21일 새벽 일본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3분께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가 43㎞로 추정된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북부 지방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도 감지됐다.

'진도 5약'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한 지진 등급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공포감을 느끼는 강도다.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 규모 6.5 지진.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 규모 6.5 지진. 사진 = 연합뉴스
진도 5약이 관측된 지역에서 흔들림이 약 10초간 지속된 것으로 NHK는 전했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를 비롯해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NHK는 "앞으로 1주일 정도, 특히 2~3일 사이에 이번 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