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서 2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7명이었다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2일 밝혔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오늘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가 1만5천356명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21일 신규 확진자 317명은 전날인 328명보다 11명 줄어든 것이다.

이는 일요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가 발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3단계로 가기 전에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3단계로 가더라도 더욱 강화해야 할 수칙이 있고, 그 전에도 수칙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