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4명 추가 확진…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확산 지속
충북 청주시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의 60대 A씨와 B씨, 흥덕구와 상당구에 각각 사는 40대 C씨와 D씨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참사랑노인요양원 종사자다.

요양원 내 확진자와 접촉해 한차례 검체검사 받았으나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 역시 전날 오전 확진된 이 요양원 종사자의 배우자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3명(사망 4명 포함)으로 늘었다.

C씨는 전날 확진된 40대의 배우자이고, D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흥덕구 거주 60대의 접촉자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31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